삼성전자는 판매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 완제품은 리퍼비시폰으로 판매하거나 대여폰 등으로 활용하고,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은 추출하여 판매ㆍ활용하며, 재사용할 수 없는 부품들은 희귀 금속 등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삼성전자는 나아가 유럽연합위원회가 주도하는 스마트폰의 보다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한 연구에 참여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.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이 스마트폰 재활용의 새 길을 열고, 굴뚝산업 패러다임에 안주해온 글로벌 IT제조산업의 낡은 체질을 지속가능한 순환형 체계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.